2013년 3월 12일 화요일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6. 토카시키섬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6. 토카시키섬


계획대로 오늘은 토카시키 섬으로 들어가서, 렌트카를 몰고 돌아댕기다가, 아하렌비치에서 석양을 찍고 놀고, 예약해 둔 펜션에서 1박 후, 내일 오전 배를 타고 본섬으로 돌아올라카는데...

오마이갓.
파도가 높아서 배가 어찌 될 지 모르겠단다.

확정된 건, 일단 오전에 고속정으로 들어가는거랑 오후의 페리로 돌아오는 건 가능하단다.

......

펜션에 예약한 건 어떡하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천재지변때문이니 뭐 어찌하랴.
최악의 경우, 오후에 페리 타고 돌아오기로 하고, (내일 귀국을 못하면 그것도 참 웃기게 되니까;;;)
일단 토카시키 섬으로 들어갔다.


배 위에서 전화기 반바퀴

고속정에서 찍은 바깥 풍경. 걍 태평양이지 뭐...


아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파도가 그렇게 높아서 배가 못 뜰 정도라고...?


아 글쎄 우리는 바다를 너무 얕봤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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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 저가항공사의 허와 실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3. 국제거리의 철판구이 스테이크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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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5. 국제거리의 타워버거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5. 국제거리의 타워버거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게 없다지만, 소문난 곳의 옆집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경우도 있는가보다.


저녁은 뭘 먹지 하고 돌아다니다가, 이런 곳을 발견했다.


뭐.... 대체 이건 뭐냐;;;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는 간판에 홀리듯이 들어가고야 말았다.

큰 간판의 타워버거는 엄두도 못 내고, 작은 간판의 버거를 먹었는데, 맛도 좋고 양도 푸짐.


부록으로 이런 맥주를 먹어봤는데, 하드타입은 입맛에 맞아서 따로 한 병 사서 갖고왔다. (몇일 전에 먹어치웠다;)


여기가 어디냐면...

요렇게 비교적 국제거리 끝물에 자리한 곳이라 보심 되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배를 비우고 타워버거에 도전해 봐야지....



외전.

오키나와 한정판 디자인의 코카콜라 캔을 기억하시는가?
사진스트림으로 지인들에게 공유했더니, 빈 캔이라도 갖다달라고 하더라.(웃자고 한 소리겠지 ㅋ)
그래서 좀 더 뽑아볼까 해서 자판기를 둘러봤더니, 있긴 있다.

그래서 눌렀다.

저거 눌렀더니 이거 나왔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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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 저가항공사의 허와 실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3. 국제거리의 철판구이 스테이크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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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4. 다시한 번 해중도로, 휴게소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4. 다시한 번 해중도로, 휴게소


이케이비치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렌트카 반납시간을 계산해서 어디를 들를까 생각해 본 다음에 일단 출발했다.

가다가 해중도로에 다시 들러서...

사진이 뭐만해서 잘 안 보이지만(렌즈를 광각만 갖고갔더니 ㅠㅜ) 저 새는 파란 색이다...










이쪽 주차장에서 저쪽 주차장과 휴게소로 이어지는 육교 위에서 역광으로...

육교 위에서 순광으로...

역광 촬영중인 마눌님

순광 촬영중인 마눌님

도라에몽과 타마마 이등병이... -_-;;;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휴게소.

한글 안내가 포함된 관광지도판. 누르면 커져요...

휴게소에 들러서 시콰사 포함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아이폰의 HDR 촬영 기능을 맛볼 수 있는 찬스였다.

HDR on
HDR off

뭐 그냥 그랬다고...





여기서 놀다 보니, 예정된 시간에 렌트카를 반납하려면 계획했던 성곽에 들르기는 무리인 것 같아서...
DFS 면세점을 향해서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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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3. 이케이비치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3. 이케이비치


해중도로를 뒤로 하고 목적지인 이케이비치로 계속 나섰.....는데 지나와서 보니 해중도로 주차장 바로 다음에 바로 휴게소가 있더라.... -_-;; 여기는 오는 길에 어떻게 들러보기로 하고...


이케이비치 도착!

모래가 너무 고와서 운동화 속으로 막 스며들길래, 마눌님은 아예 신발 벗어 배낭에 달아버림...

날씨 좋고 물 맑고...


해수욕 가능한 시즌이 되면 스노클링이 이 주변의 주요 볼거리라고 한다.


예의상 돌려본 전화기 반바퀴.


 식당에 걸려있던 전경을 각각 다른 카메라로 촬영해 봤다.

여기서도 오키나와 소바.




이쪽은 해변이 아니라 항구쪽. 역광이라 뭐 걍 그렇다... 볼 것도 없고... ㅠㅜ

정체 모를 꽃떼기 막샷

진정한 막샷...

이케이비치는 스노클링 중심의 해변이라고 하는데, 시즌 돼서 오면 그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물 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뿐이고!!

하여간 물 맑고 공기 맑고 조용하고 좋은 곳이었다.

길이 겁나게 좁은데 뒤에서 다른 놈들이 똥침을 놔 대는 통에 산길 와인딩 어택을 하고 온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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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 저가항공사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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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2. 해중도로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2. 해중도로



동쪽에 해중도로라는 게 있길래 렌트카 타고 거기도 가 보기로 했다.
오늘의 렌트카는 660cc 터보의 닛산 모코. 반납은 DFS 면세점에서 6시에 하기로 계약. 어제 큐브 렌트한 것보다 적게 지출했다. 하지만 파워가 한참 부족해!!! ㅋㅋㅋㅋ

해중도로 건너편으로 가면 자그마한 해변이 있다카니, 거기를 목적지로 삼고, 해중도로를 경유하기로...

해중도로 한복판에 주차장이 보이더라.

대충 주차하고 해중도로 막샷들.

누르면 커져요...


렌트카 모코 트렁크 열고 요러고 놀았다 ㅋㅋㅋ



역광에 취약한.... 내장 플래시라도 쏠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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