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9일 목요일

생강이 프로필








이름: 생강


생년월일: 2011년 2월 17일


취미: 장난감 잘근잘근. 뭐든지 입에 넣고 보기. 방금 먹고 안먹은 척하기. 냉장고 소리나면 달려오기. 홍시 글루밍하는척 하다가 물어주기.


특이사항: 마음이 항상 홀쭉함. ㅋㅋㅋㅋ


생강이는 노르웨이숲이라고 불리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토종고양이. 즉 북유럽엔 이런애들이 길에 돌아 다닌다. 사람이 교배한 품종이 아닌지라 면역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생강인 한국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장트라볼타다 ㅠㅠㅠㅠㅠ


털은 중장모에 목털이 긴것이 특징. 겨울엔 멋지지만 털갈이 시즌엔 털뿜이일뿐 ㅋㅋ 
목러프는 마치 엘리자베스카라를 연상시키지만 여름엔 털갈이해서 거의 코숏처럼 보임 ㅋㅋㅋ 길냥이들 보고 깜짝 놀랄때가 종종 있을 정도 ㅋㅋㅋㅋ
캣타워에서의 위엄은 사자수준 ㅋㅋ


생강이 아명은 순둥이. 너무 얌전해서 그렇다는데 사냥할때보면 대단해서 뭔 순둥이!!' 이랬다 ㅋㅋ 홍시 오고 나서야.... 아 생강인 상순둥이구나 했음 ㅠㅠㅠㅠ
울음 소리는 완소 귀요미ㅋㅋ채터링도 앙앙 귀엽게 소리낸다.


다음이고는 별팔오라고 맨날 불러싸코......=_=;;
우리집에선 별명이 하도 많아서....ㅋㅋㅋ
(똥고양이, 털뿜이, 설사쟁이, 크만커라... 저게 고양이냐...?! 신상남 등등..=_=)
하지만 이름은 생강이...'ㅅ'
생생하고 건강하게 크라고 생강이'ㅅ'
그래서 앞발 혈관은 동앗줄 +_+ ㅋㅋㅋㅋ




아이패드 그만하고 놀자.JPG




점푸캣 수제 장난감 후기♪

생강인 장난감을 잘근잘근 씹어 잡수시는 취미를 가지고 계시다. 
덕분에 한달에 드는 장난감 비용도 사료 비용에 맞먹는 수준 ㅠㅠ
저렴이 장난감은- 특히 깃털 막대 이런류- 는 
하루는 커녕 20초만에 안녕~ 한적이 대부분이다ㅠ 
그야말로 앗! 하는순간!이면 끝난다 ㅠ
그래서 한동안 깃털류는 피해서 구비하던차에 ..
둘째가 오면서 생강님의 기분 풀어드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청나게 장난감을 사게 되었다. 
그러던차에 눈에 들어온 것이 '점푸캣'장난감!!!
'점푸캣'은 대학로에 있는 '소나무길고양이네(약칭 소고네)' 주인장님께서 만드시는 핸드메이드 장난감 브랜드명이다. 사실 위에서 밝힌대로 깃털 막대기류는 꺼내는 순간 안녕인지라 망설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수제'라능 이름이 붙었음에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애완계통은 유아용품처럼 '수제' /'유기농' 이런 단어가 붙는 순간 가격이 천차 만별인지라 ㅠ) 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ㅋㅋㅋ

주문한 목록은!! 
점푸벌레 낚시대 /꼬불꼬불 스틱 /꼬불꼬불 낚시대 /잠자리낚시대 /큰꼬리깃털낚시대 
/큰공작깃털스틱 /긴꿩깃털스틱 /혼합갈색깃털스틱 

합이 3만원이 조금 넘지만! 3만원 이상은 무료 배송인 고마운 곳이다!!! ( ´ ▽ ` )ノ
그리고 일주일에 2개씩 안녕이라고 잡으면 약 한달! 또 일주일에 1개씩 안녕이라고 하면 무려 두달분의 장난감이 아닌가!! 우오!!!

그래서 도착한 장난감!!!

마침 재고가 있다 하여 하루만에 배송>_ <
게다가 한*택배 아저씨는 50%의 확률로 출근전 도착한다!!
그래서 반나절 만에 도착한 택배!! (하지만 결국 오픈은 퇴근후 ㅠㅠㅠ)

처음 개봉한 것은 혼합깃털스틱!
쇼핑몰에서 파는 기성품과 제일 비슷하게 생겼지만,
깃털이 훨씬 부드럽고 일부러 빧빧한 느낌을 주기위한 가공이 없다.
또한 인공 염색이 없어서 인지 물빠짐도 지금까지 확인된적 없다.
즉, 고양이들이 물어도 색이 묻어나는건 없다..!!
생강이처럼 깨물깨물, 잘근잘근을 좋아 한다면 베스트 초이스~!!
또 이음새는 단단한 느낌이 물씬! 깃털이 숭숭 빠지는 일이 없다>_<
깃털도 매우 풍성!!




우오오오오!!


나도나도!!

다만 깃털류 장난감의 문제인 깃털이 꺾이면 떨어진다는 문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
깃털이 숭숭 빠지지는 않지만 깃대가 꺾이면 안녕~이 되어버린다..

깃털이 꺾여서 하루만에 못쓰게 된 분홍 꼬불이 스틱  ㅠㅠ
(우리집 애들이 너무 격한걸까 ㅠㅠㅠ)

그런 문제가 없는 제품은,
내가 산 것 중에는 벌레 낚시대, 긴꿩깃털, 잠자리 낚시대이다.
벌레는 깃대가 없는 형태이고, 뒤에 두녀석은 깃대 부분이 좀 말랑하다고 해야 하나..??
한번에 꺾이진 않는다'ㅅ'
캣피싱 토이 경우 20초만에 끝부분은 날아가 없어지는 걸 생각해 보면 대단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또 한가지더+_+

기성 스틱류 장난감은 스틱이 가운데가 비어있지 않은데,
점푸캣 장난감은 파이프 형태이기 때문에 뒷쪽 부분 고무마개를 벗기고 글루건을 이용해
꺾여 떨어진 깃털을 묶어 재활용 할수 있다!!
(사진은 추후에 덧붙이도록 하겠다...ㅜㅜ)

연이어 꺼낸 것은 다들 극찬하는 벌레 낚시대인데 ...........

사진을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줄 부분은 비즈공예용으로 보이는 탄성있는 투명끈,
(구슬팔찌 안쪽에 들어있는 것과 비슷한듯?)
벌레부분은 털이 숭숭 빠진것 같은 깃털로 되어있는데... 처음 보면 뭐 이렇지 싶은 기분도 들만한 외관이다...
하지만...이게 정말 파리 같은 벌레랑 비슷하게 보이는지.....!!
고양님들에겐 인기 만점...+_+ㅋㅋㅋ



오오 새거다!! 



점푸캣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아라 생강 ㅋㅋㅋㅋ




이녀석들... 눈을 뗄수가 없다 'ㅅ' ㅋㅋ



현재 인기있는 장난감들과 가격,내구도를 비교해 보자면,

카샤카샤류: 
보통 5-6000원대 / 
내구도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
리필불가..(물론 집사가 신의 손이면 되살리기는 가능한 것 같다..ㅜ) 낚싯줄이 실을 꼬아 놓은 형태인데 엄청 엉키고 탄성도 없어서 집사가 힘들고 재미 없음...ㅠ

캣피싱 토이: 
초기 비용이 12000원 이상/ 
내구도는 그냥 저냥 / 
줄, 깃털 따로 리필 가능(리필하다보면 차라리 싼 장난감 여러개가 신상묘 생강이에겐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낚시대 끝부분은 거묘랑 씨름하다가 부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점푸캣 : 
리필가능한 낚시대가 7000원대, 스틱류는 2-3000원대/ 
내구도는 기성품보다 월등히 좋다. 벌레는 내구도 진짜 좋음...씹힐래야 씹힐수 없는 모양 같다...ㅋㅋ다만, 깃털 종류에 따라 깃대가 꺾이면 사용 불가능해질수 있으니 냥님의 취향에 따라 고르면 좋다. /
7000원대 낚시대는 리필이 가능한데 수제인지라 리필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ㅠㅠ 스틱류는 위에 써놓은 대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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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푸캣' 장난감 간단 총평

가격 ★★★★☆ (리필가격을 생각해서....또한, 현금 결제 밖에 안된다!)
내구도 ★★★★☆ (깃털 스틱은 꺾이면 안녕이라..)
배송 ★★★★☆ (재고가 있으면 진짜 빠름...+_+)
만족도 ★★★★★ 
재구매 의사 ★★★★★  (120% 만족에 재구매 의사는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