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월요일

ㅋㅋ레스토랑 고등어 파스타 + 안심 스테이크

예전에 연희동 ㅋㅋ레스토랑의 고등어 파스타에 대해 포스팅 한 일이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네이버에서 ㅋㅋ레스토랑으로 검색했더니, 내 블로그 피드가 제일 먼저 뜬다 -_-;

뭐야 이거 무서워....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서 고등어파스타로 검색했더니, 또 내 블로그 피드가 제일 먼저 뜨더라 -_-;;;;; ("고등어파스타"로는 그렇지만, "고등어 파스타"로는 저 밑에 있다. 게시물에 붙인 내 태그가 "고등어파스타"였거등.)

그래서, 구글에서 ㅋㅋ레스토랑으로 검색했더니, ㅋㅋ레스토랑의 네이버 공식 카페가 먼저 뜨고, 내 블로그 피드는 좀 더 밑에 있다.

"고등어 파스타"나 "고등어파스타"로 구글링 해도 꽤 높은 우선순위로 내 블로그가 나온다....

네이버는 자기네 카페 등 내부 컨텐츠를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뭐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분발하셔야겠어 네이버.



하여간 뭐 그런건 외전이고, 일전에 김영감에게 ㅋㅋ레스토랑을 소개해 줬는데, 나도 모르고 있던 메뉴를 시켜먹었단다.....

스테이크가 있더랜다 -0-

그래서 나도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썰어볼 요량으로, 예약하고 여친님과 ㅋㅋ레스토랑으로 갔다.



스테이크는 1시간 전에 미리 주문을 해 주는게 좋다고 메뉴판에 써 있길래, 대략 1시간 전에 전화해서 예약했다.

"스테이크는 어떻게 해 드릴까요? 미디엄? 웰던?"

라는 사장님의 질문에, 나는 또 허무맹랑한 답을 했다.


"맛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나온, "맛있는" 스테이크.

진짜 맛있다!!!!! ㅡㅠㅡ

그 왜, 그런거 있잖아. 고기 가운데 붉은 줄이 가도록 굽는거. 영화에서 보면 그런게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진짜 맛있더라 -0-

뭐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점이라면 양이 적더라는 점인데....
그래서 고등어 파스타 (물론 곱배기) + 스페셜 파스타 먼저 먹고 이어서 안심 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리 먹었더니 풍족하더라 ㅎㅎ


요건 후식으로(간혹 애피타이저로) 나온 수제 브라우니. 내 입맛에는 쫌 많이 달다.


이건 인테리어에 숨어있던 세트메뉴판;;; 저번에는 이걸 왜 못 봤을까;;

하여간 ㅋㅋ레스토랑 스테이크도 맛있더라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