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재보정 몇점

어퍼쳐 보관함 정리할 겸 해서 뒤적거리다가 몇 점 재보정 해 봤다.

사진들은 누르면 커진다.

Pentax K10D | M 35-70mm f2.8-3.5 | 8s f8 70mm ISO 100
여친님 학원 앞에서, 차안에서 대시보드에 올려놓고 장노출.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1/100s f11 18mm ISO 100
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별팔오 데리러 가다가 하늘과 구름이 이뻐서.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1/30s f4.5 35mm ISO 800
별팔오 어린 시절.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3/10s f5.6 55mm ISO 500
역시 별팔오 어린 시절.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1/15s f5.6 55mm ISO 800
역시 별팔오 어린 시절.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1/10s f5.6 55mm ISO 800
이녀석은 이때부터 이미 이런 포즈를... -_-;;


요건 보정 끝난 것. 임사장님의 건프라.


Pentax K10D | A 70-200mm f4 | 1/30s f5.6 200mm ISO 400
요건 보정 전 원본...
 요건 보정 작업 내용...





이건 예전에 울산 출사 특훈갔을 때 재료로 찍어뒀다가, 보정 스킬이 쫌 늘면 손대려고 쳐박아뒀던 한 컷.
어퍼쳐 보정의 아쉬운 점 중 한 가지는, 비네팅 센터를 이동시킬 수 없다는 것...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1/2000s f5.6 55mm ISO 400
찍은 세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욕만 앞섰지 뭣도 모르고 기묘한 세팅으로 찍은, 초보 시절이었다능;;
하여간 보정 전 원본.

아래는 보정 작업 내용.


어떻게 이 많은 항목을 다 뒤적이고 있느냐고?
웹서핑중에 발견한 무료 프리셋 몇 개 조합하고 내 취향대로 재가공 하다 보면 그냥 이렇게 된다...
어퍼쳐의 장점 중 하나가, "쉽게 누구나 보정할 수 있다"는 점이니까...

Pentax K10D | M 35-70mm f2.8-3.5 | 1/20s f3.5 70mm ISO 800
쫌 큰 별팔오.

Pentax K10D | DA L 18-55mm f3.5-5.6 | 1/10s f5.6 55mm ISO 400
카페 미스티브라운 소품...

끗이라능;;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MacBook Air 1세대 Battery 교체

올해 초에 영입했던 맥북에어는 이런 저런 문제가 많은 것을 알고 데려온 것이었다.

그 중, "조만간 분명히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분명했던 것은, 배터리였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한 사이클 수가 대략 500회 정도였던 것 같은데, 데리고 올 때 이미 600회를 넘었었다. 그 상태로 사용 가능한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이내. (업무때문에 거의 항상 VMware Fusion이 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이미 이 배터리는 죽은 배터리나 마찬가지였고, 1시간을 넘게 버텨준다는 점 자체가 기적이었다. (먼저 확인했을 때, 이미 배가 불러있었다;)

배터리 한 가운데 볼트 구멍 근처를 유심히 보시라. 배가 불러서 울룩불룩하다;;


사이클 700회를 넘기자, 배터리가 30% 남았을 때 그냥 퍽퍽 꺼지기 시작하더니, 720회를 넘기니까 80%일 때에도 퍽퍽 꺼져서 참으로 난감해졌다;;;

해서, 배터리 교체를 알아봤더니, 공식적으로는


에 나와있고, 129달러란다.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구만;



그래서 맥북에어 1세대의 배터리를 어떻게 싸게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뒤적거렸더니...

옥션에 이런 분이 계시더라.


오호라... 8만2천5백원....

금액에서 예상할 수 있겠지만, 이건, 셀 리필한 배터리다.
하지만 사이클 카운트 0에, 배터리 용량은 신제품일 때와 똑같아진다.
뭐 싼 맛에 구입하는거지....

물론, 저 물건은....
내가 구입한 직후 가격이 올라갔다;; (꼭 내가 신기한 상품을 찾아내면 가격이 올라가더라;)


껄끄러운 점이라면, (나는 예상하고 있었으니 그럴 항목이 아니지만) 새것인지 중고인지 리필인지 이야기가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더라는 점.


리필이라고 확신을 가진 부분은 셋.

1. 사이클 카운트가 제로.

2. 배터리 케이스에 새로운 씰링 흔적
3. 배터리 케이스의 외관이 완전히 전투형

해서, 확실하게 리필 배터리라는 것이다...

뭐 어쨌든, 내가 바란건 저렴한 가격에 사이클 0의 정상적인 용량의 배터리였을 뿐이니, 내 기준에서 리필인지 중고인지 새건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교체는 간단하다.
맥북에어의 바닥을 작은 십자 드라이버로 열고, 그 드라이버로 배터리를 고정한 볼트를 풀어서, 배터리 커넥터를 옆으로 뽑으면 분해 완료. 조립은 분해의 역순...

십자드라이버 사이즈 그런거 묻지 마라. 
맥북에어를 비롯해서 요즘 나오는 IT 기기를 취급하고 싶다면 다들 하나씩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그런 사이즈의 드라이버다.
이런 거 다들 있지 않나?




그 왜, 애플의 세계에는 그런 이야기 있지 않나?

배터리가 맛탱이 간 장비는 제 성능이 나오질 않는다고....

그래서! 확인해 봤다.

뭐 정밀하게는 아니고, 그냥 대충 확인해 봤다.
(전부 열 번 이상 벤치마크 돌려서 대략 평균적인 수치에 얹혀있는 스크린샷을 떴다)

사망한 배터리



멀쩡한 배터리

딴 건 별 차이가 없지만, 그래픽 성능이 많이 달라졌다.

체감상으로는 쫌 빨라진 것도 같고 기분탓인 것도 같고.... 하여간 미묘하게 성능이 개선된 하다.

요컨데, "배터리가 맛 간 맥은 제 성능이 제대로 안 나온다"는 이야기가 아예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뜻.


끗이라능....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옥수수

옥수수

Pentax K20D 1/250s f8 12mm ISO 100 + CPL
광탄 모처에서...

뭐 결국 막샷;;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배치 플라워에센스 후기

우리집에 온지 4개월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아직 서먹한 사이인 생강이와 홍시......
체격차이가 커서 그런가 싶어서 두고 보면 볼수록 사이가 서먹해져 가는 것을 느끼던 와중이었다. 처음엔 생강이가 글루밍도 먼저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엔 자기 배가 아파서 그런건지... 생강이가 심하게 장난을 걸면 홍시가 하악에 으르렁을 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요즘은 글루밍도 먼저 안해주고.... 서로 같은 식탁에서 같이 밥도 안먹으려 하는 그런 상태 ㅠㅠㅠㅠ
게다가 홍시는 4월 부터 이불테러에.... 원래 징징거리는 편이긴 했지만, 점점 울음 소리도 커지고 이유를 모를정도로 끊임 없이 울어대는 통에 심장이 오그라 붙을 정도로 맘을 졸이며 사는 상태가 되었다 ㅠ

우선 장트라볼타 생강이를 위해 제한 급식을 하던 것을 자율 급식으로 전면 교체.... 덕분에 생강이는 바로 포풍 설사..... ㅠㅠㅠ현재 자율 급식 2주가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밥먹고나서도 우렁차게 울어주시는 홍시.... 우는게 줄긴했어도.... 사람에게 칭얼거리기도 여전하고 그래서 수의사 출신인 동료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해본 결과, 허브요법을 사용해 행동교정이 된 고양이 이야기를 넌지시 해주셨다.

지금까지 카밍츄, 캣닢, 해피트러블러를 시도해보았으나 별효과가 없었는데.....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배치 플라워에센스를 검색해 보기로 했다.
 (Bach 라고 쓰고, 바흐라고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영국사람이라 이상하다고 생각,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본 결과 '배치'라고 읽는 것이 맞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플라워에센스는 레스큐리메디(Bach Flower Rescue Remedy Natural Stress Relief) 인데, 새로운 환경변화(이사, 새로운 동물과의 만남등)나 큰 소리 등에 놀랐을때 효과가 있는 5가지 플라워에센스를 섞은 것이다. 알콜이 없는 애완동물용도 따로 팔고 있으며, 다른 좋은 후기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자 한다.

좌우당간 내가 생각했을때 홍시가 우는 이유는 레스큐리메디와는 상관이 크게 없을것 같았다. 우리집에 온지는 4개월이 다 되어가고, 건넛집이 이사하는 통에 크레인이 오르락 내리락 하던날도 생강이만 잔뜩 겁먹었었다..... 단지 낯선 사람이 오면 심하게 겁먹긴 하지만 평소에 우는 것과는 무관 ㅠ

레스큐리메디 다음으로 고다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워에센스는 홀리(Bach Flower Holly)이다. 홀리는 질투를 기반으로 하는 화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되어있다. 고로 상대를 질투하여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교정된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수를 늘렸을 때 주로 사용하는데, 특히 한마리에서 둘째를 들였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다. 나는 홀리를 첫째인 생강이가 아닌 홍시에게 먹여 보기로 했다. 이유는 생강이는 공격적인 행동을 감행한적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없다고는 못하겠다 ㅠㅠ) 물론 홍시도 격한 공격을 한 적은 없지만, 생강이 털을 빗질 하거나 생강이를 쓰다듬고 있으면  의례 생강이 꼬리를 톡톡 치는 행동을 해왔기 때문에 확실히 홍시는 생강이를 질투하고 있고, 더 사랑받고 싶은 기분이 들꺼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다에서 사용 후기를 본적도 없고, 배치 플라워에센스 효능을 설명하는 인터넷 웹페이지에선 종종 설명도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 않은 플라워에센스를 한 종류 더 주문해 보기로 했다. 다음이고에게 이 플라워에센스의 효능을 보여줬을 때, 'THE ONE'이라는 대답을 들었을 정도로 홍시의 행동이랑 딱 맞아 들어가는 설명이었다. 바로 헤더(Bach Flower Heather)라는 플라워에센스이다. 기본적으로는 외로움을 치유하는 에센스인데, 바흐 플라워에센스에 외로움과 관련된 것만 3개이다. 홀리는 주위에 대한 과민 반응을 치유하는데 과민 반응의 이유가 타인에 대한 질투, 시기, 불만인 것처럼 헤더는 외로움 중에서도 자신에게 집중하기를 원하는 마음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판매 페이지 마다 설명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사람으로 치자면 다른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고, 징징거리는 수다쟁이에 해당한다. 동물로 치자면 관심받고 싶어서 일부러 소리를 내는 행동을 교정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부랴부랴 아이허브 직구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6월 1일 새벽이지만 미국은 아직 5월 31일인 야심한 시각에 후다닥 주문해서 일요일에 인천공항에 도착, 세관 통과가 하루 걸려서 6월 4일 화요일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오는 것치면 매우 만족스러운 스피드이다.( ´ ▽ ` )ノ



화요일 아침에 소포를 받은 나는 부랴부랴 개봉을 했다. 주문한 플라워에센스는 홀리, 헤더, 레스큐리메디이다. 사진상 제일 왼쪽에 주문한 공병은 여러가지 에센스을 섞어 사용 할 수 있는 믹싱보틀(혼합병)이다. 일반 에센스 병보다 크고 박스에 혼합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으며, 언제, 어떤 것을 넣고 제조하였는지를 적어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다. 30미리 믹싱보틀에 물(아마도 정제수)을 넣고, 원하는 플라워에센스를 2방울에서 최대 4방울 까지 넣는다. 희석한 에센스를 다시 한번에 4방울정도 먹거나 몸에 바르거나 하는데, 효과가 보일때까지 최소 4번 이상 시도하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혼합한병은 3주 안에 소진할것.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홀리와 헤더를 각각 두방울씩 넣고, 생수를 부었다. 그리고 홍시에게 가져갔는데!! 냄새만 킁킁 맡더니 스윽 피한다 ㅠㅠㅠ 그래서 홍시 귀 뒤에 두방울, 혹시나 먹을까 싶어서 앞발에 각각 한방울씩 떨어뜨려줬는데.... 한쪽은 털어내고.... 다른 한쪽은 또르르르 떨어졌다 ㅠㅠㅠㅠ 허....허무ㅠㅠㅠ

혹시나 효과가 있을까 하여 두고 보았는데, 한 2-30분 지나자 홍시가 슬슬 생강이에게 접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냅다 공격ㅠㅠㅠㅠㅠ 으잉?!?!?!? 내가 뭔가 잘못 고른것 아닌가 싶었다ㅠㅠ 그렇지만 평소와ㅜ다른건 하악이나 으르렁은 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20분 정도 더 지나자 생강이는 낮잠 타임이 되었고, 홍시도 슬슬 졸린 듯 하더니 생강이 옆으로 스윽 다가갔다. 그리고 4개월만에 처음 보는 모습!!!!! 홍시가 생강이에게 기대서 잔다ㅠㅠㅠㅠㅠ


하지만 이것이 플라워 에센스의 효과인지는 알기 힘든지라 .... 일주일정도를 더 두고보기로 했다.

처음 3일에서 4일을 열심히 하루에 3번이상 발라주려고 노력했고, 플라워 에센스를 발라줄 당시는 우다다 할때 홍시가 생강이에게 으르렁이나 하악을 하는 횟수가 적었다. 홍시가 생강이에게 다가가는 횟수는 미묘하지만 늘었다. 홍시가 뜬금없이 우는 것은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그후 일주일 동안은 비교를 위해 사용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 우다다할때 하악을 좀 하는 편이고, 에센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 전보다 생강이에게 다가가는 횟수가 늘었다. 생강이랑 잠자는 거리도 확연이 줄어든 편이다.
둘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 된 것은 아니지만 민감한 반응들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고, 홍시의 수다스러움은 아직 이유를 모르겠어서 플라워에센스 헤더의 이유와는 다른 이유에서 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보고 있는 중이다.

자연식 관련 책에서 본 내용으로는 허브 추출물은 농축액이기 때문에 체내에 남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플라워 에센스의 경우는 물에 우려내는 형태를 하고 있어서 알콜 성분을 제외하면 반려동물에게 급여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한다. 반려동물과 사람에게 모두 사용가능하기때문에...정말 증상별로 다 사보고 싶은 녀석이다!!! 다만 이것을 언제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는 나와있는 곳이 없어서 조금 애매한 것 같다. 사람처럼 마음이 안정되었다고 표현하지를 않으니 말이다. 그래서 1-2주 급여후 1주일을 쉬는 간격으로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혹시 장기 사용해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부디 조언을 부탁하는 바이다...

2012년 6월 6일 수요일

K20D 막샷 재보정...

옛날 사진들을 찬찬히 다시 보정해 봤다.

얼마 전의 K10D로 찍은 막샷 재보정 (스크롤압박. 사진 쫌 많음) 의 사진들이 "실패했는데 그럭저럭 복구해본 것"들이라면, 이번 사진들은 눈꼽만큼 바디 특성을 이해하고, "나중에 보정 좀 할 줄 알게 되면 다시 손 대야지" 하는 물건들.

뭐 요컨데, 펜탁스 K10D와 K20D는, 하여간 (어차피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명부 계조가 상당히 허접한데 비해서 암부는 꽤 충실하게 숨어있는 색 정보를 발굴해낼 수 있다. 이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펜탁스는 두 스탑 정도 언더로 찍어서 보정하는 편이 초보자에게는 쉬울 수 있다"고 하는 것이로구만;;
(그렇다. 나는 이제 사진 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막 넘은 초보자인 것이다;;)

그래서, 다시 잡아봤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지고, 긴 방향 픽셀이 2560이다;


구미 금오산 저수지
Pentax K20D 1/100s f11 12mm ISO 100 + CPL

Pentax K20D 1/100s f8 12mm ISO 100 + CPL

Pentax K20D 1/80s f8 12mm ISO 100 + CPL
참 볼 거 없는 시기에 들렀던 구미 금오산 저수지.
마침 하늘도 참 밋밋했다.
역광에 취약한 삼성 SA 12-24 (펜탁스 DA 12-24의 OEM에 SMC 빼고 대신 슈나이더 코팅 해 놓은 것)로 나름 보정대상 하나라도 건져보겠다고 내장플래시 켰다가 광량도 조절해 보다가..... 결국 내 능력에 건져낼 수 있는 사진은 노플래시 사진이었다... OTL

아래는 마지막 사진의 옛날 버전;;;
나무가 어디서 튀어나온 건 지 안보여 ;;




화성 우음도
Pentax K20D 1/400s f4 12mm ISO 100 + CPL
이 날도 꽤 밋밋했던 하늘로 기억한다.
나는 아직 "예술가"가 아니고, "CPU가 들어가 있는 장비 취급자" 수준이기 때문에, 원하는 느낌을 찾을 때 까지 이 사진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속 보정을 시도하게 될 것 같다...




파주 벽초지 수목원
Pentax K20D 1/100s f8 12mm ISO 100 + CPL
역시 한 겨울의 상당히 밋밋한 하늘일 때 나섰던 벽초지 수목원...
수풀을 해치고 저 태양 아래 나무들의 그림자가 길쭉하게 줄 서는 걸 은은한 하늘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공 부족이지 뭐;;; (게다가 저 거대한 먼지들은;;;;;;)

참고로 옛날 보정 버전은 이렇다...






과천 어린이 대공원 입구. 뭐 별 다른건 없다.

 이건 뭐 그냥;;

Pentax K20D 1/800s f5.6 24mm ISO 1250 ;;; + CPL
이 망친 사진은, 그 전까지 토키나 400단으로 왜가리 잡다가, 뒤에서 코끼리 열차가 오는 걸 보고 부랴부랴 렌즈 갈아끼우고 찍었는데, 덕분에 세팅이 TAV 모드인 걸 까먹고 찍어서;;; 저런 기묘한 세팅으로 찍게 됐다;;

이건 옛날 보정 버전.

옛날 보정 버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파란색 계통을 약간 부스트 해 주고, 화벨과 틴트 조절을 통해서 분홍 꽃잎을 좀 더 끌어올린 정도?




 이건 곰탱이와 공릉천에 놀러가서....

Pentax K20D 1/750s f4 12mm ISO 100 + CPL
색감을 좀 더 투명하게 해서 느긋한 느낌을 내 보고 싶었는데..... 구도에서 망했어요;;



Pentax K20D 1/4000s f5.6 12mm ISO 100 + CPL
 이건 뭐 그냥 완전히 없던 사진이 생겼네;;;



구리 한강 시민공원 코스모스 축제
여기는 전체적으로 미묘한 색감 중심으로 보정해서... 뭐 비교 대상도 없군;;

Pentax K20D 1/250s f4 12mm ISO 100 + CPL

Pentax K20D 1/1500s f4.5 80mm ISO 100

Pentax K20D 1/350s f8 200mm ISO 100

Pentax K20D 1/750s f4.5 80mm ISO 100
제목 : 물놀이
와아아~ 무지개다~ >ㅁ<



공릉천
Pentax K20D 1/750s f5.6 12mm ISO 100 + CPL
의 옛날 버전;;;




파주 인근에 있는 친구네 농장 진입로에서...

Pentax K20D 1/45s f8 12mm ISO 100 + CPL
하도 꾸질꾸질한 하늘이어서 뭐 전혀 느낌이 나지 않는 우중충한 사진이 돼 버렸는데....

옛날껀 더 심각했거등!!



일단은 끗이라능;;;